어촌리

요약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에 있는 리(里)이다.  

어촌리 용촌마을

매곡면의 남쪽에 있다. 마을 전체가 고지대에 위치한 중산간 지역으로 한랭하다. 과수농업이 주로 이루어지며, 산지를 이용한 젖소 사육이 면내에서 가장 많다. 자연마을로는 어두니(어디, 어둥이, 어촌), 사탄막, 용계촌(잉기춘) 등이 있다. 어두니는 사방에 산이 있어 늘 어두운 기운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여기서 지금의 어촌리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 사탄막은 예전에 탄막(주막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괘방령은 넘으면 급제한다는 전설이 있어 옛날 과거보러 다니던 선비들이 즐겨 넘어다녔다 하고, 피의산에는 전쟁때 의병의 피로 산이 온통 물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관광지로 천덕산(千德山)계곡이 유명하며, 향토문화유산인 황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