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줄납자루

큰줄납자루

요약 우리나라 섬진강과 낙동강에 서식하는 한국고유종 민물고기.
큰줄납자루

큰줄납자루

학명 Acheilognathus majusculus
동물
척삭동물
경골어류
잉어목
납자루아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9~11cm
몸의 빛깔 등은 어두운 갈색이며 몸 옆은 갈색, 배는 연한 주황색,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기부에는 중앙에 넓은 검은 띠가 있음. 수컷의 혼인색은 선홍색
생식 체외수정
산란시기 5~6월
생활양식 암컷은 민물조개의 몸 속에 알을 낳고 잡식성으로 수서 곤충과 부착조류를 먹음
서식장소 하천 중류에서 물이 깊지 않고 수초가 우거진 곳
분포지역 한국(섬진강, 보성강, 낙동강)

섬진강보성강, 낙동강에서 볼 수 있으며 한국에만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몸길이는 9~11cm이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몸높이가 높으며 머리와 꼬리쪽으로 갈수록 가늘어 지는 유성형이다. 머리는 몸에 비해 약간 작고 주둥이는 납작하며 앞으로 약간 툭 튀어나와있다. 입 주변에는 1쌍의 수염이 있다. 머리의 가운데에는 눈이 있으며 눈은 크다. 등지느러미의 몸의 등쪽 가운데 부분에서 시작하며 가장자리가 약간 둥글다. 아가미덮개 뒤쪽 아래에는 작은 삼각형 모양의 가슴지느러미가 있다. 배지느러미는 배 가운데 지점에서 시작되며 배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는 뒷지느러미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가운데가 파여 양쪽으로 갈라진 모양이다.

몸에는 전체적으로 약한 초록색이며, 머리 뒤쪽에는 둥근 반점 무늬가 있고 그 위에는 선명한 진한 초록색으로 반사되는 가늘고 긴 띠가 있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테두리는 연한 빨간색을 띠고 그 안쪽은 흰색이다. 배지느러미에는 검은색의 작은 점 무늬가 많이 있다.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푸른색의 화려한 혼인색이 나타나고 주둥이 주변에는 사마귀돌기라고도 불리는 추성이 많이 나타난다.

하천 중류에서 물이 깊지 않고 수초가 우거진 곳에 서식한다. 잡식성으로 물에 사는 곤충과 돌에 붙은 부착조류를 먹는다. 산란기는 5~6월이며 암컷은 민물조개의 몸 속에 알을 낳는데 조개의 출수공에 긴 산란관을 집어넣어 번식다. 낙동강에서는 근연종인 줄납자루와 함께 서식하는데 큰줄납자루는 줄납자루 서식지역보다 수심이 더 깊고 큰 돌이 깔려있는 흐르는 곳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