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자연

독도의 자연

독도는 동도와 서도 2개의 주섬과 주변의 89개의 작은 부속 도서 및 암초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각각의 생김새에 따라 물개바위, 독립문바위, 촛대바위, 얼굴바위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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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적으로 보면 독도의 암석은 해저 약 2000m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신생대 3기 플라이오세 전기부터 후기 사이, 약 460만 년 전부터 250만 년 전 사이에 생성되었다. 종모양으로 된 동도와 서도 사이에는 형제굴, 동도의 천장굴 등을 비롯한 해식동굴이 있으며 해식대 및 해식절벽이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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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씨는 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에 강수량이 많다. 연중 85%가 흐리거나 눈비가 내려 습윤하다. 울릉도에서 씨앗이 날아와 살게 된 70~80종의 식물이 자라지만 강한 해풍과 부족한 토양 탓에 대부분 바위 틈에 자라는 식물들이었다. 지금은 소나무와 동백나무를 옮겨 심어 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바다제비·슴새·괭이갈매기 등 이곳에 모여드는 희귀조를 보호하기 위해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해조류(바다제비·슴새·괭이갈매기) 번식지로 지정하였다. 1973년 경비대에서 토끼를 방목하였으나 현재는 남아 있지 않으며 독도에서 서식하는 포유류는 독도 경비대가 키우고 있는 삽살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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