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창랑정사

봉화 창랑정사

[ 奉化 滄浪精舍 ]

요약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물. 2002년 10월 14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봉화 창랑정사

봉화 창랑정사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2002년 10월 14일
소재지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247-1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2002년 10월 14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1901년(고종 38) 두릉(杜陵) 이제겸(李濟謙:1683∼1742)의 후손들이 이 마을 입향조인 이제겸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창랑정사라는 이름은 만년에 바꾼 이제겸의 호를 따서 지었다.

창애정(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맞은편 산기슭 중턱에 서남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1935년 법전초등학교 개교 때부터 1965년까지 교사로 사용되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당협실형(中堂夾室型) 건물로, 우물마루를 깐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온돌방을 두고 왼쪽 끝에 누마루를 설치하였다. 건물 주변은 토담을 둘렀으나 현재 앞쪽 일부만 남아 있다.

오른쪽 온돌방은 대청 쪽으로 4분합문을 설치하였고 오른쪽에 툇마루를 내었다. 왼쪽 온돌방은 대청 쪽으로 4분합 들문을 설치하고 누마루 쪽으로 쌍여닫이 띠살문을 달았다. 앞쪽에는 툇간을 두어 대청과 연결시켰으며 뒤편에는 띠살창을 달았다. 대청 뒷벽은 판벽에 판장문을 설치하고 툇마루를 내달았다.

왼쪽 끝 2칸 누마루는 방 부분보다 1자 반 정도 높게 우물마루를 깔았다. 앞쪽과 왼쪽에는 머름을 높게 설치한 후 4분합 들문을 설치하여 필요에 따라 개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뒷벽은 판벽에 쌍여닫이 판장문을 설치하였다. 측면과 앞쪽에 계자난간을 돌리고 누하주를 높게 받쳤다.

마루 앞쪽 기둥 2개만 두리기둥을 세우고 기둥 위에는 주두만 얹었다. 상부 가구는 5량 구조이며 치목 수법이 세련되고 세부솜씨가 매우 섬세하다. 정자 용도의 2칸 다락집과 강당 용도의 8칸 정사가 어우러진 전통적 건물이다.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247-1번지에 자리한다.

참조항목

법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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