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노일리강변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南面) 남노일리에 있는 강변유원지.

남노일리강변

수도권에서 가까운 오지마을의 강변유원지이다. 홍천읍에서 3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양덕원에서 남노일리로 들어가는 길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노일대교가 세워지기 전까지는 나룻배로 강을 건너야 했을 정도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기 때문에 깨끗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맑고 풍부한 물과 드넓은 백사장을 갖추어 여름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에 관광농원이 있어 숙박과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일대는 관광농원이 위치한 곳과 노일대교가 위치한 곳으로 구별되는데, 노일대교 부근은 모래사장이 적고 물의 흐름이 급하여 물놀이를 하기에는 힘들지만 물 속에 들어가 견지낚시를 하기에는 좋다. 관광농원 근처는 백사장이 넓고 물 흐름이 완만하며 가족단위 나들이에 적합하다.

매년 7월~8월에는 입장료를 받는데, 어른 2,000원, 소인 1,000원이며 다른 시기에는 무료이다. 인근에 홍천 양덕원 삼층석탑(洪川陽德院三層石塔:강원문화재자료 10)이 있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찾아가려면 양평과 양수리를 지나 홍천군의 첫번째 마을인 양덕원에 도착한 후 명덕초등학교와 노일대교를 지나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