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판타카상

진관사 판타카상

[ 津寬寺─像 ]

요약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외동(津寬外洞) 진관사 나한전에 있는 조선시대의 소조불.
진관사 판타카상

진관사 판타카상

지정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2년 03월 15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길 73 (진관동 354)
시대 조선
종류/분류 소조불
크기 높이 약 49㎝

2002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144-10호로 지정되었다. 진관사 소 십육나한상(津寬寺 塑 十六羅漢像:서울유형문화재 144) 가운데 하나로 진관사 나한전의 석가삼존불상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진관사는 삼각산 서쪽 기슭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고려시대 고찰로, 고려 현종(顯宗:재위 1010∼1031)이 왕위에 오르기 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진관조사의 은혜에 보답하려고 1011년(현종 2) 무렵에 지은 절이다.

판타카상은 소조상으로 높이 49㎝ 정도이며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 진관사의 16나한상은 여러 가지 지물(持物)을 들고 특징적인 자세를 취하는 등 자유롭게 표현되어 있는데, 판타카 존자(尊者)는 용을 허리에 감고 있는 모습이다. 얼굴 표정과 자세는 사실적이며 해학적으로 묘사되어서 불교 조각의 엄격하고 규격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초상 조각과 같은 개성적이고 활달한 면모를 보여준다. 진관사의 나한상은 최근 새로 채색했는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 16나한상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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