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 괘불탱

미황사 괘불탱

[ Hanging Painting of Mihwangsa Temple , 美黃寺 掛佛幀 ]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미황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 2002년 7월 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미황사 괘불탱

미황사 괘불탱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2년 7월 3일
소재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247번지 미황사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기타
크기 길이 1,170㎝×너비 486㎝

2002년 7월 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미황사 대웅전(美黃寺大雄殿)에 있으며, 길이 1,170㎝×너비 486㎝이다.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달마산 중턱에 있는 미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로, 749년(경덕왕 8)에 의조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미황사 괘불은 1727년(영조 3)에 탁행(琢行), 설심(雪心), 희심(喜心), 임한(任閑), 민휘(敏輝), 취상(就詳), 명현(明現) 등이 제작하였다. 본존불의 얼굴은 눈·코·입이 작으며, 뾰족하게 솟은 육계에 윤곽선만 표현된 나발(螺髮)의 머리카락에 중앙계주와 정상계주가 묘사되었다. 승각기는 가슴을 드러내어 허리 부분에서 띠매듭을 묶었고 법의(法衣)는 격자무늬를 장식하여 무릎 아래까지 드리워져 있다. 미황사 괘불은 영험하기로도 널리 알려진 불화로 가뭄에 이 괘불을 내걸고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면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야외 법회가 있을 때 사용하는 이 괘불은 본존불을 크게 강조하였고, 화면의 하단에 용왕과 용녀를 배치한 독특한 특징을 보여준다. 채색은 녹색과 적색의 밝은 선염(渲染)과 녹두색·분홍색·황토색으로 은은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참조항목

괘불, 미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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