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내동리 밭섬고분군
[ 海南 內東里 外島古墳群 ]
-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내동리 외도(外島)에 있는 고분. 2001년 9월 27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해남 내동리 밭섬고분군
| 지정종목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
|---|---|
| 지정일 | 2001년 9월 27일 |
| 관리단체 | 해남군 |
|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내동리 산4번지 외도 |
| 시대 | 미상 |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고분군 |
2001년 9월 27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외도는 북일면 내동리에서 동쪽으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섬으로 마을주민들은 바깥섬이라는 뜻으로 밭섬이라고 부른다. 외도고분 앞은 도암만(道岩灣)이며 동쪽은 강진군(康津郡), 남쪽은 완도군(莞島郡) 고금도(古今島)가 자리잡고 있다. 외도의 동쪽은 바다에 직접 면하고 있어 급경사를 이루며, 내해 쪽인 서쪽은 완만한 경사로 밭으로 개간되어 경작물이 재배된다. 섬 정상부의 경관이 가장 좋은 지점에 2기의 고분이 자리잡고 있는데 남쪽에 1호분, 북쪽에 2호분이 있다.
1호분은 섬 정상부의 남쪽에 있는 고분으로 북동쪽은 해일 등으로 봉토가 유실되었다. 분구(墳丘)의 가운데에는 돌방[石室]이 노출되어 있는데 장축방향은 동서향이며 크기는 길이 210㎝, 너비 63㎝, 높이 60㎝ 정도이다. 분구의 평면형태는 원형이며 규모는 직경 23m, 높이 1.5m 정도이다. 분구 주변에는 너비 4m 정도의 도랑 흔적이 남아 있다.
2호분은 1호분에서 11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이 무너져내리면서 분구의 북동쪽 일부는 유실되었다. 분구의 가운데에 돌방이 노출되어 있는데 장축방향은 동서향이며 크기는 길이 180㎝, 너비 50㎝, 높이 20㎝ 정도이다. 분구의 평면형태는 원형이며 규모는 직경 12m, 높이 1.5m 정도이다. 분구의 주변에 도랑 흔적이 약하게 남아 있다. 유구에서는 철촉편과 갑옷편 등이 채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