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다사 동종

용다사 동종

[ 龍茶寺 銅鐘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동종. 2001년 12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지정일 2001년 12월 29일
관리단체 월정사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월정사성보박물관 (동산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2001년 12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동종은 조선시대인 1787년(정조 11) 화천 용화산(龍華山) 용다사에서 처음 주성(鑄成)된 뒤 1878년(고종 15) 양구 심곡사에 시주되어 오다가 원주 구룡사에서 보관해왔다. 1977년부터 강원도 향토박물관에서 전시되다가 1999년 9월 월정사로 옮겨져 현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종의 정상부에는 한 몸체에 용머리가 서로 반대쪽으로 있는 용뉴가 있다. 천판(天板)은 반구형(半球形)으로 종신(鐘身)과의 사이에는 한 줄의 띠를 돌려 구분하였는데, 용뉴를 중심으로 연꽃무늬를 양각하였다. 종신에는 세 줄의 띠를 돌려 네 부분으로 구획하였을 뿐 일체의 장식이 없다.

종신의 상단부와 하단부에는 각각 한글과 한자로 된 명문이 있다. 상단부의 한글 명문은 종을 다시 양구 심곡사에 시주할 당시의 발원문으로, 한글을 굵은 글씨로 새기고 붉은 칠을 하였다. 하단부의 한자 명문은 종을 처음 주성할 때의 주종기로, 1787년 낭천(狼川) 용화산 용다사에서 처음 종을 주조하였음을 알 수 있다. 낭천은 지금의 화천군이며, 용화산은 화천군과 춘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인데 용다사는 그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참조항목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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