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효동 한란 자생지
[ Natural Habitat of Smoothlip Cymbidiums in Sanghyo-dong, Jeju , 濟州 上孝洞 寒蘭 自生地 ]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등지의 한란 자생지. 2002년 2월 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제주 상효동 한란 자생지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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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2년 2월 2일 |
소장 | 공(서귀포시) 외 |
관리단체 | 제주특별자치도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1616번지 외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유전학 |
2002년 2월 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한란은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매우 희귀한 식물이다. 제주도의 한란 자생지는 한란이 집중적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서귀포시 상효동과 영천천(돈내코) 계곡 일부로 기후 및 토양의 조건 등이 한란 자생의 최적 조건을 갖추었으며, 계곡 주변에는 소귀나무·종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 등 상록수림이 발달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룬다.
한란 자생지에는 청한란 등 66종에 이르는 다양한 한란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생분포도 넓다. 제주도의 한란은 한국·타이완·일본 등 동북아시아에만 분포하는 온대남부기후대의 표지식물이며, 자생의 북한계지(北限界地)로 식물분포 지리학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크고 전형적인 동양란으로 원예학적인 중요성과 함께 관상가치도 뛰어나다. 제주도의 한란은 희귀성과 보호가 어려워 식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종 자체를 196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