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이흥발지려

충신이흥발지려

[ 忠臣李興발之閭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려비. 2000년 11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충신이흥발지려

충신이흥발지려

지정종목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2000년 11월 17일
관리단체 한산이씨운암공흥발종중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산64-3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

이흥발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패하자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여 학문을 닦았는데, 그가 죽은 후인 1753년(영조 29)에 세워졌다.

정면 1칸, 측면 1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으로 외벌대 기단 위에 둥근 주춧돌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다. 사방에 홍살을 끼웠으며 내부에는 작고 둥근 주춧돌 위에 정문을 세우고 명정(命旌) 편액을 걸었다. 실록의 내용들로 미루어 볼 때 정려각 내부에 정문을 세우는 형식은 당시 정려각의 전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구(架構)는 초익공 구조이며, 창방 위에는 소로로 장여와 도리(굴도리)를 받게 하였다.

정려각 위쪽에는 이흥발 묘소가 있고 아래쪽에는 후대에 지은 종중 재실이 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정려가 효자나 효부 또는 열부(烈婦)를 기리는 것임에 비하여 이 정려각은 충신의 정려로서 건축 형식도 비교적 옛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 2000년 11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이흥발, 완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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