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불설대보부모은중경

범어사 불설대보부모은중경

[ 梵魚寺 佛說大報父母恩重經 ]

요약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책. 1999년 11월 19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9년 11월 19일
관리단체 범어사
소재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청룡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1999년 11월 19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목판본, 1권, 1책이다. 부모의 은혜에 보답할 것을 가르치는 불교 경전으로, 1562년(명종 17)에 안동 광흥사(廣興寺)에서 간행되었다.

내용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부모의 은혜를 10가지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고, 둘째는 어머니가 자식을 잉태하여 낳을 때까지의 10개월간을 1개월 단위로 나누어 고찰하였으며, 셋째는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은혜를 더욱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는 부모의 은혜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 조선 전기의 불경 간행애 대한 역사와 국어사 및 판화 연구에 중요한 판본이다.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은 한국·중국·일본 등에 널리 보급되어 많은 유통본이 전한다. 국내에는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이라는 명칭으로 많은 판본이 전해지는데, 조선 초기에는 주로 그림이 곁들여져 간행되었고, 중기 이후에는 언해본 형식으로 출판되었다.

불교에 대한 탄압 속에서도 조선사회 저변에 불교를 전파하고자 애썼던 불교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범어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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