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비구 제작 동종 - 안성 청룡사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안성 청룡사 동종

[ Bronze Bell Cast by Buddhist Monk Sain , 思印比丘 製作 銅鍾 - 安城 靑龍寺 銅鍾 ]

요약 조선시대의 승려 사인(思印)이 만든 종. 2000년 2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안성 청룡사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안성 청룡사 동종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0년 2월 15일
관리단체 청룡사
소재지 경기도 안성시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크기 높이 129㎝, 밑지름 89㎝, 윗지름 56㎝, 두께 7.5㎝

2000년 2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주종장(鑄鐘匠) 사인이 1674년(현종 15)에 제작한 종으로,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瑞雲面) 청룡리(靑龍里) 청룡사(靑龍寺)에 보관되어 있다. 전체높이 129㎝, 밑지름 89㎝, 윗지름 56㎝, 두께 7.5㎝이다.

종을 매다는 고리인 종뉴는 힘차게 용틀임을 하는 용의 모습이며 그 옆에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音筒)이 있다. 몸통[鐘身]은 안으로 약간 오므라든 형태이고 아래위에는 연화당초문을 정교하게 새겨 띠를 둘렀다. 어깨 부분의 상대(上帶)와 간격을 조금 두고 그 아래에는 9개의 돌기[乳頭]가 있는 네모난 유곽(乳廓) 4개가 사방에 배치되어 있고, 유곽 사이에는 연꽃 가지를 든 보살상위패(位牌)를 각각 하나씩 조각하였다.
 
종 전체에 검은 빛이 감돌고, 표현 수법이 사실적이고 생동감이 있다. 전통적인 신라 범종의 형태를 잘 갖추고 있으며 17세기 범종 연구와 승장들의 사회상, 사원경제구조 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다. 청룡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며 예불의식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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