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성구씨보갑

능성구씨보갑

[ 綾城具氏譜匣 ]

요약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보갑.
능성구씨 보갑

능성구씨 보갑

시대 조선
종류/분류 보갑

능성구씨낙주가승(綾城具氏洛州家乘)의 판각을 영구히 보관하기 위하여 1640년(인조 18)에 병암(屛菴) 구수복(具壽福)의 현손인 낙주(洛州) 구봉서(具鳳瑞)가 만들었으며, 유사시에는 지하에 매몰할 수 있도록 제작한 희귀한 화강암제 석함이다. 고봉정사(孤峰精舍:충북기념물 51)의 경내에 보관되어 있다.

유사시 땅에 묻을 수 있도록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아래위를 분리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 80cm, 세로 56cm, 높이 84cm이고 표면에 '능성구씨보갑(綾城具氏譜匣)'이라는 글이 음각되어 있다. 조선 중기의 족보에 대한 관념을 짐작할 수 있으며, 판목 및 서적 보존법 등에 관한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2001년 3월 30일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구봉서, 마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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