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동

봉산동

[ 鳳山洞 ]

요약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는 동.
제일여자중학교

제일여자중학교

원래는 대구부 동상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동성리 일부와 함께 봉산정(鳳山町)이 되었다. 8·15광복 뒤인 1946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정(町)을 없애면서 봉산동으로 바뀌었고 1970년 7월 봉산1구동과 봉산2구동으로 나뉘었다. 1975년 10월 다시 봉산동으로 통합되었으며 1975년 10월에는 일부를 남구에 넘겨 준 뒤 1981년 대구직할시 중구 봉산동을 거쳐 1995년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이 되었다. 지명은 자라바위에서 치성을 드린 후 용꿈으로 아들을 낳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봉산동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성내1동이다.

아릇장승배기·웃장승배기 등의 자연마을과 야산인 자래방우산이 있다. 대봉로와 이천로가 지난다. 대봉로는 봉산육거리~대봉사거리 구간 2.66㎞이며 이천로는 봉산육거리~건들바위사거리 구간 0.86㎞이다. 명물거리로는 봉산문화거리가 있는데 대구광역시에서 유일한 문화예술의 거리로 199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화랑 20여 개가 있으며 거의 연중무휴로 작품전이 열리고 10월에는 봉산미술제가 열린다. 공연장으로는 예술마당 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