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지
[ 靑松寺址 ]
- 요약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율리 문수산(文殊山)에 있는 절터.
청송사 대웅전
창건시기 | 삼국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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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
현재 폐사된 사찰이며, 절터에 남아 있는 유물로 미루어 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폐사된 시기는 1481년(조선 성종 12)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절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 또는 후기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절터 근처의 청송마을 전체가 청송사 경내였다고 전하는 것으로 보아 매우 큰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유물로 청송사지삼층석탑과 부도 3기가 전해진다. 이중 청송사지삼층석탑은 보물 제382호로 지정된 것으로,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62년 보수할 때 상층 기단에서 청동제사리함과 청동여래입상, 유리구슬 16점, 수정곡옥(水晶曲玉), 관옥(管玉) 등 30여 점의 유물이 발굴되었다. 부도 3기 중 조선시대 부도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서응당진치대사(瑞應堂眞治大師)의 부도와 1982년 복원한 부도 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