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미농악

부산 아미농악

[ 釜山峨嵋農樂 ]

요약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농악.
소재지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산 2-3
기예능보유자 김병기(징), 김종대(소고), 김한순(상쇠), 정우수(장고)
종류/분류 민속음악

음력 정초에 마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복을 빌어주는 걸립굿이 주류를 이룬다. 다른 지역의 농악에 비하여 느린 4박자의 굿거리장단과 춤이 많이 들어 있다. 상쇠와 부쇠·소고잡이는 상모를 쓰고 ·북·장구잡이와 놀이꾼들은 고깔을 쓴다. 농사풀이·북춤·들버꾸놀이가 독특하며 상모돌리기와 열두발상모돌리기 기능과 4개의 북이 함께 배지기로 대북을 안고 넘는 기교가 볼 만하다.

풍물은 보통 쇠 2, 징 2, 북 4, 버꾸 8, 들버꾸 8, 양반 1, 포수 1, 하동 1, 호적 1, 농기 1, 영기 2 등 35명으로 구성되고, 판굿의 놀이순서는 ① 모듬굿 ② 길굿 ③ 인사굿 ④ 마침굿 ⑤ 호호굿 ⑥ 마당굿 ⑦ 문굿 ⑧ 오방진 ⑨ 우물굿 ⑩ 영산다시래기 ⑪ 농사풀이 ⑫ 풍년굿 ⑬ 들버꾸 ⑭ 개인놀이-상쇠, 소고, 장구, 북 열두발상모 등의 15가지로 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때 쇠퇴하였다가 1952년 11월 20일에 아미농악이라는 명칭으로 다시 부활되어 부산농악보존협회에서 보존·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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