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대흥사

[ 大興寺 ]

요약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도락산 회령(檜嶺) 기슭에 있던 사찰.
대흥사

대흥사

창건시기 646년
창건자 자장
소재지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646년(신라 선덕여왕 15) 자장(慈藏)이 통도사(通度寺)를 창건할 때 함께 창건하였다. 한때는 대가람이었으나 오늘날에는 폐사터만 전한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전성기에는 건물이 총 200칸이 넘었으며, 중요한 불상만도 10위가 넘었다고 한다. 오백나한을 모신 사찰로 유명했고, 수도하는 승려는 천여 명이었다. 1876년(조선 고종 13) 불에 탄 이후 폐사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속 암자로 청련암과 원통암·망월암·굴암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원통암과 청련암만 남아 있다.

1876년 불이 나자 오백나한상을 금강산 유점사로 옮겼다. 설화에 따르면 당시 금강산 일대에 수도하던 승려 487명이 이 절에 와서 나한상 1구씩을 업고 8일 만에 옮겼다고 한다. 힘이 센 승려들은 2∼3구씩 가져갔다고 하며, 모두 다 가져온 것으로 알았으나 헤아려 보니 3구가 모자랐는데, 알아보니 승려들이 무성의하게 대해서 떠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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