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일기념관
[ 濟州抗日記念館 ]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자료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
제주항일기념관
분류 |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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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997년 08월 15일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산북로 303(조천리 1142-1) |
규모 | 부지 약 5만 3,000㎡, 연건평 약 1,700㎡ |
관람시간 | 9:00∼18:00(겨울철 17:00) |
주요소장품 | 항일운동 관련 기록문서, 독립운동가 사진 |
1997년 8월 15일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의 항일독립운동에 관한 역사적 자료를 모아 전시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에 항일운동 관련 기록문서 112점, 독립운동가 사진 168점, 국제한국연구원 기탁 자료 9점, '일본군의 최후' 영상필름 1점, 백범 김구 기념사업협회가 제공한 사진자료 12점, 국립중앙박물관이 제공한 사진자료 69점, 훈장 4점, 기타 기증자료 97점 등 총 472점의 자료가 제1·2전시실에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는 1876∼1945년의 항일운동 자료가 3·1운동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으며, 제2전시실에는 3·1운동 당시의 전국 상황도, 백응선 비석, 항복문서 조인식 모형, 백비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밖에 영상관에서는 '제주의 빛'과 '세계 속의 낙원 북제주군'이라는 영상물을 30분 가량 상영한다.
한편 3·1운동 당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맨 처음으로 만세운동이 벌어진 기념관 앞 만세동산에는 3·1운동 기념탑이 서 있다. 당시 휘문고등학교에 다니던 김장환은 3·1운동에 참여하여 활약하다가 고향 조천리로 내려와 김시범 등 14명과 더불어 이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는데, 3월 21일 오후 3시 이 동산에서 조천·신촌·함덕리 주민 500~600명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구호를 외쳤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겨울철 5시)이며 추석·설날 연휴에는 쉰다.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