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풍화

구상풍화

[ spheroidal weathering , 球狀風化 ]

요약 모서리 부분이 풍화 작용을 가장 많이 받으면서 둥근 모양으로 변하고 그 주변부는 붕괴되는 풍화작용이다.

수평·수직 절리(節理)가 뚜렷한 암석이 땅 속에서 화학적 풍화를 받을 때는 지하수와 접하는 부분이 더 빨리 풍화된다. 이때 풍화작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은 절리로 분리된 블록의 모서리이다.

풍화작용이 가속화됨에 따라 블록들은 둥근 모양의 암석 덩어리로 변하고 주변부는 새프롤라이트(saprolite:암석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으나 푸석푸석하여 약한 충격에 의해서도 잘 파이는 풍화층)로 변하거나 입자 모양으로 붕괴되며, 결국 토양입자로 변한다. 이러한 형식의 풍화작용이 구상풍화이다.

구상풍화 본문 이미지 1

암석이 풍화작용을 받으면 뾰족한 모서리부터 부드럽게 깎이고 결국은 둥근 모양의 암석이 남게 된다. 이처럼 둥글게 변한 암괴를 핵석((核石, core stone)이라고 한다. 핵석은 구상풍화의 전형적인 형태이며, 풍화작용이 더욱 진행되어 암석이 핵석화될 경우 풍화층은 마치 양파껍질 같은 형상을 띠게 된다.

참조항목

용식작용, 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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