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

[ Tidal Flat and Breeding Ground of Black-faced Spoonbills, Gwanghwa , 江華 갯벌 및 저어새 繁殖地 ]

요약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해안 갯벌 지역으로, 2000년 7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공개제한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관리 및 학술 연구의 목적으로 국가유산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

지정종목 천연기념물
지정일 2000년 7월 6일
소장 해역부
관리단체 강화군수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2000년 7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세계적인 희귀종인 저어새(천연기념물)가 번식하고 있는 강화 해안 갯벌과 무인도 등 총 4억 4816만 2215㎡에 이르는 구역으로, 강화도 남부지역과 석모도(席毛島)·볼음도(乶音島) 등의 주변에 있는 대규모 갯벌이다.

저어새는 부리의 모습이 특이하다. 숟가락처럼 생겼는데, 이 부리를 좌우로 저어가며 먹이를 찾는다. 부리의 모습이 밭갈이하는 쟁기 같다 하여 가리새라고도 불리는 이 새는 2000년 현재 한국과 타이완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동시에 조사한 결과 전세계에 660마리가 생존하고 있는 희귀새인데, 강화 갯벌 지역이 이 희귀새의 번식처로 밝혀졌다. 1999년 1월 홍콩과 타이완에서 저어새 4마리를 포획해 인공위성 추적장치를 부착,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강화군 서도면(西島面) 소재 무인도인 석도와 비도가 이들의 집단 번식지로 밝혀졌다.

저어새의 번식지이자 각종 철새의 이동경로에 위치해 있는 강화 갯벌은 철새의 먹이 취득과 휴식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므로 이에 대하여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한 지역이다. 한국에서 갯벌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첫번째 경우이고, 이렇게 넓은 구역이 지정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는 갯벌 생태와 저어새의 번식지 보호를 위해 이 지역의 갯벌과 무인도(석도, 비도)가 공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관리 및 학술 연구의 목적으로 국가유산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카테고리

  • > > >
  • > > >

관련동영상

강화 갯벌 강화도 남단에 위치하는 갯벌은 북해, 캐나다, 미국, 아마존 유역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손꼽는 곳이며 전체면적은 약 353㎢(106,782,500평)에 달한다. 강화갯벌은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갯벌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염생식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생태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해안선이 복잡하여 파도의 힘이 분산되어 퇴적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며 이로 인해 갯벌이 발달되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