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 春長臺海水浴場 ]

요약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에 있는 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2km, 폭은 200m, 평균 수심은 1~2m, 수온은 23℃로, 서천읍에서 북쪽으로 34km 떨어진 곳에 있다. 아카시아숲이 울창하고 해송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 가운데 하나이며, 서천군이 지정한 ‘청정구역 10선’에 든 곳이다.

해수욕 외에도 썰물 때면 주변의 쌍도 등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 있고, 갯벌에서는 맛살·조개·넙치 등을 잡을 수 있다. 1981년 처음 개장한 이후 매년 7월 초순일부터 8월 중하순까지 개장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역에서 직접 해수욕장까지 운행되는 춘장대 피서열차가 매년 여름 성수기에 하루 왕복 1회 운행하고 있다. 서울역을 출발하여 영등포·수원·천안을 거쳐 서면 도둔리에 있는 춘장대역까지 3시간 소요된다. 운행구간 중 기차가 바다를 끼고 달리는 구간이 있어 이국적이고 색다른 느낌을 준다.

매년 5월 2~9일, 18~23일이면 맛살잡이로 인파가 붐비며, 주변에 부사방조제와 홍원항·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169)·금강 하구둑·한산모시관·비인오층석탑(보물 224)·문헌서원·월남 이상재선생 생가 등이 있어 관광객이 늘고 있다.

1997년부터 서천군에서는 매년 늘고 있는 관광객을 위해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해수욕장 일대 9만여 평에 대규모 해양종합관광 레저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공사 총비용은 총 547억 2700만 원(공공자금 147억 7600만 원, 민간자금 39억 5100만 원)으로 2003년 말 준공 예정이며, 2003년 6월 3일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단지 내 해송 등을 그대로 보존하여 친환경적 개발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공사가 끝나면 서해안의 해양휴양문화 관광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역참조항목

부사방조제, 홍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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