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구려
[ 白下舊廬 ]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고가(古家). 2000년 4월 10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백하구려
지정종목 | 경상북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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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0년 4월 10일 |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내앞길 35 (천전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
크기 | 면적 1,547㎡ |
2000년 4월 10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독립운동가 김대락(金大洛, 1845∼1915)이 1885년 4월 19일에 건축한 가옥으로서 사랑채에 걸린 '백하구려(白下舊廬)'라는 현액(懸額)을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 현액은 이 지역 유생 금상기(琴相基)가 쓴 것인데, '백하(白下)'는 김대락의 호이며 '백두산 밑에 사는 한인(韓人)'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대락은 의성 출신으로 귀봉(龜峰) 김수일(金守一)의 11대손이며,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의 문인이다. 1907년 이 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인 협동학교(協東學校)를 세워 이 집을 교사(校舍)로 사용하였으며,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뒤에는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헌신하여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