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추모제

김유정추모제

[ 金裕貞追慕祭 ]

요약 한국 현대 단편문학의 선구자인 김유정(金裕貞:1908~1937)을 기리는 추모행사이자 문학축제.
국가 대한민국
분야 기타
주최시기 및 기간 매년 3월
개최장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작년도 1969년
행사내용 분향, 헌다례, 김유정선생 약전 소개, 추모사, 추모문집 봉정과 낭독

향토문인 김유정을 추모하고 그의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 김유정 31주기가 되던 해인 1968년 결성된 김유정기념사업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김유정문인비'를 세우고 한국문단을 빛낸 그의 위대한 삶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4년 문화체육부가 김유정을 '3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해 널리 기린 바 있고, 1995년 한국문인협회가 '한국현대문학 사적지 표징사업'으로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 금병회관 앞마당 '김유정 기적비(紀績碑)' 인근에 표징물을 세우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스물아홉 해의 짧은 생애를 살다간 소설가 김유정의 발자취를 담은 표징물에는 개성적인 문체와 토속적인 언어감각으로 1930년대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문학평론가들의 평가와 《봄봄》 《동백꽃》 등을 비롯한 31편의 단편소설산문으로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획을 그은 김유정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후세에 널리 전하려는 한국문단의 의지가 새겨져 있다.

주요행사로는 추모제, 문학의 밤, 김유정 문학 강연회, 전국문예작품공모전, 공모전 수상작품집 발간 등이 있다.

1930년대 암울한 농촌 현실을 특유의 해학과 향토색 짙은 언어구사로 가장 적절하게 묘사한 김유정의 작품을 다시 읽어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전국 문예작품 공모를 통해 가능성 있는 우수 신인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등의 의의를 갖고 있다.

참조항목

김유정, 춘천시

역참조항목

김유정문학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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