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

요약 간단한 장비만으로 수중관광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레저 스포츠.

스노클링

간단한 장비만으로 수면에서 수심 5m 안팎의 수중관광을 즐기는 레저 스포츠이다. 별도의 잠수 기술이나 수영 실력이 필요 없이 연령, 체력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안전성이 높고 전신운동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노클링의 유래는 별다른 장비도 없이 양식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났던 잠수가 군사적인 목적으로 고무로 된 오리발을 만들면서 현재와 같은 오리발이 등장, 잠수가 편리해지면서 레저 스포츠로 발전한 것이다.

최소한의 수영 능력과 기본 장비를 다루는 법만 익히면 잠수에 대한 기술이나 이론이 필요없다. 그러나 수압에 맞추어 자신의 몸을 조절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실내 잠수풀에서 연습해야 한다.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서는 오리발, 스노클(숨대롱), 물안경, 잠수장갑, 잠수복, 납으로 된 중량벨트, 물 위에 떠서 쉴 수 있도록 하는 인플레터블베스트, 수중 칼 등이 필요하다. 장소는 해수욕장 부근이면 어디나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가시거리가 길고 바닷속 경치가 뛰어난 동해와 남해가 좋은 편이다.

반드시 짝을 이루어 잠수를 해야 하며, 잠수할 때는 천천히 숨을 들이쉬며 머리부터 물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유영 도중 바닥이 안 보이면 즉시 돌아나와야 하고, 물속에서 파도가 크게 치면 바위 근처에는 가지 않도록 하며, 해류의 흐름도 살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체력을 알고 그 한계를 넘어서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