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박광우 묘 출토유물

청주 박광우 묘 출토유물

[ 淸原 朴光佑 墓 出土遺物 ]

요약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수대리에 있는 필재 박광우(朴光佑:1495~1545)의 일괄유물. 1982년 12월 17일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시도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82년 12월 17일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수대1길 38-16 (수대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1982년 12월 17일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면 오산리에 있던 필재 박광우의 묘소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수대리로 이장할 때 나온 일괄유물이다.

관곽은 향나무로 되어 있으며 내외 이중관으로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상광하협(上廣下狹)의 전형적인 형태로 거의 썩지 않은 완형이다. 내관에는 바닥 크기에 알맞게 판자를 깔았는데 구멍 7개를 불로 뚫은 칠성판이 있다. 내관은 길이 250.5㎝, 너비 69.6㎝이고, 외관은 길이 280㎝, 너비 99.5㎝이다.

시신의 발 밑에서는 청동방울 7개가 나왔는데 높이 2.3㎝, 지름 2.6㎝이며 겉면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다. 백자소호(白磁小壺)는 조선 전기에 유행하던 부장명기로 추정되는데 목이 짧은 구연부(口緣部)가 주목되며, 연꽃봉우리 모양의 꼭지가 달린 뚜껑이 있으나 제작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박광우의 본관은 상주(尙州), 자는 국이(國耳), 호는 필재·잠소당(潛昭堂), 시호는 정절(貞節)이다.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죽음을 당하였으나 이이(李珥)의 상소로 관직이 회복되어 이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청주(淸州) 송천서원(松泉書院)에 배향되었다.

역참조항목

수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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