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업 초상

임경업 초상

[ 林慶業 肖像 ]

요약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충민공 별묘에 보관하고 있는 임경업의 초상화. 1995년 6월 30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5년 6월 30일
소재지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구향골길 16-5 (세성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크기 160 ×90cm

1995년 6월 30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영정 크기는 160 ×90cm이다.

영정은 교의(交椅)에 앉아 있는 전신 모습을 정면에서 그린 그림으로, 임경업이 47세 때 명나라 장사가 황제에게 그의 모습을 보이기 위하여 명나라 화사(畵師)를 보내서 그렸다고 한다.

영정은 비단에 바탕색을 칠하고, 그 위에 구름무늬가 있는 관복을 입은 모습을 그린 것이다. 얼굴의 윤곽선을 짙게 표현하였으며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옷주름은 필선으로 죽죽 그려내려 도안적인 느낌을 강하게 받게 하며, 흉배는 조선 시대 나라에 공이 큰 무신에게 내렸던 도식화된 특이한 흉배를 하고 있다.

뒤편에 보이는 탁자 위에는 송(松)·죽(竹)·매(梅)가 꽂힌 백자화병과 금빛 연화대좌에 얹은 해태모양의 향로가 올려져있는데 향로의 연기가 실타래 얽히듯 복잡한 곡선을 그리며 피어오르고 있다. 탁자의 윗부분은 용을, 아래에는 인물산수와 새, 나무가지를 표현하였다. 주인공 뒤에 배치한 탁자가 매우 독특한 그림이다.

충민공 별묘는 숙종 23년(1697)에 건립되어 1989년에 중건한 건물이다. 앞쪽에 쌍성각이 세워져 있다. 정조 12년(1788) 임경업과 그의 부인 전주이씨의 충렬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그의 부인도 금교역에서 그가 탈출한 후 가족들과 함께 청나라로 잡혀갔는데, 옥중에서 남편의 충절을 욕보일수 없다고 칼을 뽑아 자결하였다. 

참조항목

살미면, 임경업

역참조항목

임경업 쌍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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