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옥주사마소
[ 沃川 沃州司馬所 ]
- 요약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상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관아 건물. 1987년 3월 3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옥천 옥주사마소
지정종목 |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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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7년 3월 31일 |
관리단체 | 옥주사마계 |
소재지 |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67-6 (상계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
크기 | 정면 5칸, 측면 2칸 |
1987년 3월 3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마소(司馬所)는 조선 중기에 지방의 각 고을마다 있던 생원(生員)과 진사(進士)들의 협의기구이다. 이 기구의 구성원들이 모여 유학(儒學)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는 건물도 사마소라고 하는데, 대개 각 고을의 관아 근처에 있다. 옥천사마소는 옥천에 속한 사마소였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집으로, 전면 4칸에 툇마루를 두고, 그 뒤로 오른쪽에 마루, 왼쪽에 온돌방과 부엌을 둔 구조이다. 송시열(宋時烈)이 쓴 《의창중수기(義倉重修記)》에 의하면 이 건물은 본래 어려운 백성을 위하여 곡식을 비축 저장해 두던 의창((義倉) 건물이었는데, 1654년(효종 5) 이것을 뜯어서 새로 세운 것이라 한다.
건물 안에는 관성사마안(管城司馬案), 향약계안(鄕約契案), 옥천군향약계규약(沃川郡鄕約契規約) 등 조선시대 지방 문인들의 면모를 알려주는 문서들이 여러 편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