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임경업 묘소
[ 忠州 林慶業 墓所 ]
- 요약
병자호란 때의 명장 임경업의 묘소.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충주 임경업 묘소
지정종목 | 충청북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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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4년 12월 31일 |
소재지 | 충청북도 충주시 풍동 산45-1번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
크기 | 면적 약 200평 |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충청북도 충주시 풍동에 있다.
병자호란 때의 명장 임경업(林慶業:1594∼1646)의 묘소이다. 임경업은 충주(忠州)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무술에 뛰어나 1618년(광해군 10) 무과(武科)에 급제한 후 이괄의 난 때에 큰 공을 세웠다. 병자호란 때는 의주부윤(義州府尹)으로 백마산성(白馬山城)에서 역전(力戰)하는 등 국토방위에 주력하였으나, 난이 끝난 후 반대파에 의한 모함으로 억울하게 죽었다. 1679년(숙종 23) 복관되고, 충민(忠愍)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좌찬성(左贊成)에 추증(追贈)되고, 충렬사(忠烈祠)에 제향(祭享)되었다.
묘역(墓域)은 약 200평으로 1982년 정비사업을 하면서 상석(床石)·동자석(童子石)·무관석(武官石)·장명등(長明燈)을 새로 만들어 세웠다. 봉분(封墳)은 정경부인(貞敬夫人) 전주이씨(全州李氏)와의 합장(合葬)으로 큰 편이며, 호석(護石)을 둘렀다.
이 외에도 양(羊)·망주석(望柱石)·묘비(墓碑)·신도비(神道碑)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으나, 당시의 것은 망주석·양·묘비 뿐이다. 묘비는 개석(蓋石)을 갖추고 비신(碑身)은 대리석인데, 높이 138cm, 폭 56cm, 두께 28cm로 각자(刻字)가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