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증평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 曾坪 南下里寺址 三層石塔 ]

요약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증평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증평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지정종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4년 12월 31일
관리단체 증평군
소재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35-2번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남하3리 염실마을 뒤편의 남대산 중턱에 위치한 높이 2.9m 석탑으로 각 부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부(基壇部)가 따로 없이 자연 암석의 경사면 위에 사각형 대석(臺石) 1장을 놓고 그 위에 3층의 탑신부(塔身部)를 올렸는데 밑면이 고르지 못한 대석 밑에 작은 돌들을 대강 고여 놓아 무척 위태로워 보인다.

탑신부는 육면체 모양의 탑신석(옥신석:屋身石)과 팔작지붕처럼 생긴 옥개석(屋蓋石)을 번갈아가며 3층으로 쌓아올렸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점점 작아져 안정감 있다. 1층 옥개석과 2층 탑신석만 하나의 석재이고 나머지는 모두 각각 다른 석재로 만들어졌는데 탑신석에는 우주(隅柱:모서리의 기둥)나 탱주(撑柱:가운데의 버팀기둥) 등의 장식이 전혀 없다.

옥개석의 윗면(낙수면)은 괴임이 없이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었고 아랫면에는 3단의 각형받침이 돌출되어 있는데 완전한 직각을 이루어 경쾌하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준다. 상륜부(相輪部)에는 사각형의 노반(露盤)만 하나 올려져 있는데 찰주(擦柱)를 끼웠던 것으로 추정되는 원형 구멍이 노반에서 3층 옥개석까지 관통되어 있다.

석탑이 있는 곳에서 약 20m 정도 떨어진 곳에 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증평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이 있다.

카테고리

  • > > >
  • > > >
  • > > >

관련동영상

증평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증평군의 남하리사 절터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1호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에 있었던 남하리사의 절터에 남아있는 고려 후기의 석탑으로 자연 암반 위에 기단석을 생략한 3층의 석탑이다. 받침돌과 탑신석은 우주와 탱주의 조각이 없는 단조로운 모습이며 상륜부에는 노반이 남아있다. 전체 높이 165cm 규모이다. 옥개석 밑면의 받침은 이 시기 다른 석탑에 비해 높게 새겨 넣었고 2층 탑신과 1층 옥개석이 한 개의 돌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