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 망월산성
[ 堤川 淸風 望月山城 ]
- 요약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있는 산성. 1994년 6월 24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제천 청풍 망월산성
지정종목 | 충청북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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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4년 6월 24일 |
관리단체 | 제천시 |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호로 2048 (청풍면, 청풍문화재단지) |
시대 |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크기 | 면적 21,619㎡ |
1994년 6월 24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청풍문화재단지 내 남한강가에 있는 해발 373m의 망월산 정상부와 지맥을 둘러쌓은 석성이다. 둘레 495m, 면적 21,619㎡의 작은 성으로 사열이산성(沙熱伊山城) 또는 성열성이라 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제7권 신라본기에 보면, 문무왕(文武王) 13년(673) 8월에 사열산성(沙熱山城)을 더 늘려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 안에서 신라계통의 토기조각과 기와조각이 발견되고 있다.
《고려사(高麗史)》 등에, 본래 청풍은 고구려의 사열이현이었으나, 신라에 귀속되어서는 경덕왕(景德王) 16년(757) 12월 주군현을 정비하면서 청풍현으로 고쳐, 내제군으로 개칭한 제천의 영현(領縣)이 되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사열이현 시대에 이 성이 처음 구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도 보수를 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탄금대(彈琴臺)에 진을 친 왜군이 충주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청풍읍을 점령하여 물대리(勿臺里) 통로를 확보하여야 하였다. 이에 따라 왜군은 단양 방면에 진을 치려 하였는데, 이러한 정보를 입수한 신립(申砬)이 이에 대비하려고 이 성을 수축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청풍문화재단지의 개발로 현재 서남면에 너비 16m, 높이 3m와 남쪽에 너비 15m 높이 4.6m가 완전한 형태로 복원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