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장곡산성
[ 洪城 長谷山城 ]
- 요약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일대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1998년 7월 25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홍성 장곡산성
지정종목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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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8년 7월 25일 |
관리단체 | 홍성군 |
소재지 |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산28-2번지 외 |
시대 | 백제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크기 | 면적 58,025㎡ |
1998년 7월 25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둘레 1,352.6m에 달한다. 성내에서 방대한 건물터와 주춧돌, 기와조각, 토기류가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옛 백제 부흥의 거점지로 주목되는 예산군 대흥면의 임존성(任存城)과는 12.6㎞, 공주 34.5㎞, 부여 27㎞, 아산만 어귀에서 44㎞ 떨어진 곳으로, 장곡산성·학성산성·태봉산성·소구니산성이 띠를 이루듯이 모여 있다.
일대를 지표조사한 결과 사시(沙尸)·사시량(沙尸良) 등의 글자가 적힌 기와조각들과 백제시대 토기, 청동제 방울 등이 발견되었고, 장곡산성을 거점으로 직경 1㎞ 이내에서 철광지와 6곳의 야철지가 발견되었다. 출토된 유물을 보면 백제 사시량현(沙尸良縣)의 주성(主城)으로 추정되며, 지리적 위치로 보아서는 백제 부흥군의 웅거지였던 주류성(周留城)으로 추정된다.
주류성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분분하여, 충남 서천군 한산(韓山)의 건지산성(乾芝山城)이라는 설과 충남 청양군 정산(定山)이라는 설, 전북 부안군 상서면의 우금산성이라는 설 등이 제기되었는데, 최근 한 향토사학자가 조선시대의 지리학자 김정호(金正浩)가 쓴 《대동지지(大東地志)》를 근거로 들어 현재의 홍성군 장곡면 주변이 주류성이라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