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제
[ 唐津 合德堤 ]
- 요약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저수지 제방. 1989년 4월 20일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당진 합덕제
지정종목 | 충청남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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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9년 4월 20일 |
관리단체 | 당진시청 |
소재지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1-41 일대 |
시대 | 통일신라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 농업 / 관개시설 |
크기 | 저수지 둘레 8㎞ |
1989년 4월 20일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통일신라 말기에 견훤(甄萱)이 축조한 것으로 전하며, 당진시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합덕읍 성동리 1-41 일대에 있다. 원래는 곡창지대인 합덕평야를 관개해 주던 방죽이었는데, 현재 저수지는 농경지로 변하고 제방만 원형대로 길게 남아 있다. 저수지에는 연꽃이 많아 연지(蓮池)라고도 불렸으며 여름에는 연이 무성하게 자라서 103만㎡나 되는 넓은 면적에 연꽃이 만발하였다.
개수(改修)할 때 그 기록을 적어 둔 중수비가 8기 남아 있으나 축조 연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당시 합덕방죽의 저수 면적은 총 175만㎡로 거대한 저수지였음을 알 수 있다. 방죽에는 6개 마을에 관개하는 8개의 수문이 있었다고 한다.
2017년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가 지정한 ‘세계 관개(灌漑)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