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소곡주

한산 소곡주

[ 韓山 素穀酒 ]

요약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서 생산되는 전통술. 1979년 7월 3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한산소곡주

한산소곡주

지정종목 시도무형유산
지정일 1979년 7월 3일
소재지 충청남도 서천군
기예능보유자 우희열
종류/분류 무형유산

1979년 7월 3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한산면에서 생산되는 술의 일종으로 1,5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 한번 맛을 보면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고 하여 일명 '앉은뱅이술'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문헌인 《산림경제(山林經濟)》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에 소곡주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전하는 바로는, 백제 멸망 후 유민들이 주류성에서 나라를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소곡주를 빚어 마셨다 하며 조선시대 과거길에 오른 선비가 한산지방의 주막에 들렀다가 소곡주의 맛과 향에 사로잡혀 한두 잔 마시다가 과거날짜를 넘겼다는 일화도 있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해오다가 한산면 호암리의 김영신이 선조들로부터 제조비법을 전수받아 1990년 4월 소곡주 제조면허를 취득, 본격적으로 대량생산을 하였으며 1997년 6월 노환으로 별세한 이후 며느리인 우희열이 대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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