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사 석조보살입상

갑사 석조보살입상

[ 甲寺 石造菩薩立像 ]

요약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경내에 있는 석불(石佛).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6년 1월 8일
관리단체 갑사
소재지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 (중장리)
시대 백제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보살상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갑사 진해당(振海堂) 안에 소장되어 있다. 원래 갑사 뒷산 사자암(獅子庵)에 갑사부도, 약사여래입상과 함께 있었던 것을 옮겨온 것이라고 전해진다.

불상의 목부분은 깨어진 상태이고 발 밑에는 대좌(臺座)에 끼웠던 것으로 보이는 촉이 달려 있다. 보주형(寶珠形) 두광(頭光) 부분을 마애불처럼 붙여서 조각하였다. 머리는 결발(結髮)된 보발(寶髮)의 일부가 어깨까지 내려오고 목에는 굵은 목걸이가 있으며 중심에 있는 4개의 장식은 파손이 심하여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

가슴 부분의 오른손은 무엇을 들고 있는 것 같으나 분명하지 않고 왼손은 팔을 내려서 무릎 부분에서 목이 긴 보병(寶甁)을 잡고 있다. 천의(天衣)는 양 어깨를 지나 한자락은 오른손 손목을 거쳐 뒤편으로 가 있는데 상체는 나신(裸身)이며 하체의 상의 각선이 유려하고 얇아서 불신(佛身)을 충실히 표현하고 있다. 얼굴은 파손되어 확연하지 않으나 코가 오뚝하고 눈은 감은 듯하며 입은 쫑긋이 다물고 있다.

전체적으로 잘록한 허리, 어깨 등 조각수법이 세련된 감을 주고 있으며 백제시대 작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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