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 관촉리 비로자나석불입상

은진 관촉리 비로자나석불입상

[ 恩津 灌燭里 毘盧舍那石佛立像 ]

요약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1979년 12월 19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논산 관촉동 석조비로자나불입상

논산 관촉동 석조비로자나불입상

지정종목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9년 12월 19일
소재지 충남 논산시 관촉로31번길 18-1 (관촉동)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석불
크기 높이 340㎝

1979년 12월 19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높이 340㎝이며, 관촉사 입구에 있는 부락 중 한 가옥의 마당에 있다. 원래 고려시대 거찰 대정운사(大正雲寺)에 봉안되어 있었다. 사찰이 불타면서 절터가 밭이 되었고, 불상은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근래에 옮겨 놓은 것이다. 968년(광종 19)에 조성된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어머니란 전설이 전해져 그보다 먼저 조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광배는 없어졌고, 사각형 대좌(臺座) 위에 불신(佛身)만 서 있다. 대좌의 큰 변에는 3개, 작은 변에는 2개의 안상(眼象)이 새겨졌다. 신체에 비해 머리부분이 유난히 크게 강조되었다. 머리의 윗부분은 관을 쓴 것처럼 높이 솟아 있어 윤곽이 뚜렷하며, 낮고 큰 육계가 있다. 이것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에서 표현된 것과 같은 양식이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와 있고, 눈썹은 선명하다. 코는 선으로 윤곽을 음각하여 강조하였고, 입은 얼굴에 비해 작다. 얼굴은 사각형에 가깝게 둥글넓적하고 풍부하여 비대감을 주기도 한다. 목이 짧아 어깨와 거의 붙어 있고, 가사는 통견이다. 몸체는 작고 비만한 편으로 얼굴과 함께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준다. 수인(手印)은 손을 가슴 앞까지 치켜올려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으며, 옷주름의 선이 구불구불하게 묘사되어 있다. 발은 조각이 없고, 옆에서 보면 머리와 어깨가 앞으로 약간 수그러져 있다. 불상의 뒷면에는 아무 조각이 없다.

역참조항목

취암동, 관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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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관촉동 석조비로자나석불입상 논산 관촉동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입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8호 충남 논산시 관촉동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으로 대정운사에 봉안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관촉사 입구의 한 가옥 마당에 위치하고 있다. 340cm의 크기에 광배는 없어진 상태이며 안상이 새겨진 사각형 대좌 위에 세워져있다. 신체크기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손모양은 지권인, 가사는 통견이다. 머리 윗부분이 관을 쓴 것처럼 높이 솟아있고 그 위에 높은 상투모양의 머리묶음이 있는데 이와 같은 형상은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으로 평가된다.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다 조성 연도가 앞서는 불상으로 민간에서는 은진미륵의 어머니부처라고 불려지고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