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부원군 신도비
[ 延平府院君 神道碑 ]
- 요약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에 있는 조선시대 석비. 1979년 12월 19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연평부원군신도비
지정종목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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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9년 12월 19일 |
소재지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상하만길 17-34 (만수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
크기 | 전체 높이 335cm |
1979년 12월 19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인조반정의 공신인 연평부원군 이귀(李貴 : 1557~1633)의 신도비이며 비의 전체 높이는 335cm이다.
이귀의 자는 옥여(玉汝), 호는 묵재(默齋)이고 시호는 충정(忠定)이다. 이이(李珥)와 성혼(成渾)의 문하생이며 임진왜란 때 삼도소모관(三道召募官)과 종사관으로 활동하며 군인을 모집하고 군량을 비축하였다.
1623년에(인조 1) 김류, 이괄 등과 함께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능양군)를 왕위에 오르게 하고 이조참판 겸 의금부동지사, 좌찬성이 되었으며 정사공신(靖社功臣) 1등으로 연평부원군에 봉해졌다. 1627년에 후금(後金)의 침입으로 정묘호란이 일어났을 때 최명길(崔鳴吉)과 함께 화의를 주장하다가 대간의 탄핵을 받았다.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인조 묘정에 배향되었다.
비신과 이수는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비석의 받침돌인 귀부(龜跌)는 조각도 조잡하고 자라 모양을 하고 있으나 용과 구름을 조각한 이수는 사실적이고 생동감있게 표현하였다. 조익(趙翼 : 1579~1655)이 비문을 짓고 오준(吳竣 : 1587~1666)이 글씨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