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보제루
[ 華嚴寺 普濟樓 ]
- 요약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화엄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각 건물. 1974년 9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화엄사 보제루
지정종목 |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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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4년 9월 24일 |
관리단체 | 화엄사 |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황전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기타 |
1974년 9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보제루란 두루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으로 만세루(萬歲樓)·구광루(九光樓)라고도 부른다. 이 건물은 법회 때 승려나 신도들의 집회 강당으로 지어진 2층의 누각 건물로 대웅전 앞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 인조 때 벽암대사( 碧巖大師) 각성(覺性)이 창건하고 약 200년 후인 1827년(순조 27)에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고 한다. 건물은 정면 7칸, 측면 4칸(1층은 2칸)의 맞배지붕으로 조선 후기의 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
초기 가람 형태에서 보제루는 금당(金堂)의 뒤쪽에 있었던 강당의 기능을 금당 앞쪽에서 대신하여 대체로 모든 법요식(法要式)을 행하던 건물이다. 그러나 금당 또는 대웅전의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현재는 대부분의 사찰에서 보제루에서 법요를 개최하지 않고 각 법당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누각은 불이문(不二門)의 기능을 함께 하고 있으며, 보통 이 누각 옆에는 의식용구를 보관하는 종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