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홀
[ 玉笏 ]
- 요약
조선시대 중종이 최산두(崔山斗)에게 하사했다는 청자 옥으로 된 홀(笏). 1974년 9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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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4년 9월 24일 |
소재지 | 전라남도 광양시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물 |
크기 | 길이 27.4cm, 너비 3.4cm |
1974년 9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길이는 27.4cm, 너비는 3.4cm이다. 1513년(중종 8) 중종이 최산두에게 하사했다고 한다. 한때 민가로 흘러갔으나 최산두의 종가에서 이를 회수하여 가보로 삼았다. 이 옥홀은 상인에게서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닌 특수제작품이다. 청백색의 옥석에 ‘일인유경보명유신(一人有慶寶命維新)’이란 명문을 새겼다.
홀은 조선시대 관리의 휴대품으로 주로 관원이 아침에 알현할 때 손에 들었다. 최산두는 1513년(중종 8)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중종 때 정암 조광조와 뜻을 같이 하다가 기묘사화로 화순에 유배되었다가 풀려났다. 문장에 뛰어나 윤구(尹衢)·유성춘(柳成春) 등과 호남 3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