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금강저

송광사 금강저

[ 松廣寺 金剛杵 ]

요약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의 송광사에 소장되어 있는 금강저.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2년 1월 29일
관리단체 송광사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신평리)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공예 / 기타
크기 길이 약 30㎝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금강저란 절에서 승려가 수행할 때 사용하는 불구이다. 보통 철이나 구리로 만드는데 양 끝을 한 가지로 만든 것을 독고라 하고 3가지로 만든 것은 삼고, 5가지로 만든 것은 오고라 한다.

고려시대에 제작되었으며, 삼고 형식으로, 길이는 약 30㎝이며 구리로 만들어졌다. 손잡이를 가운데에 두고 양쪽으로 화살촉 모양의 예리한 가지가 뻗어 있으며, 이를 감싸려는 듯 양편에서 ‘3’자 모양의 가지가 가운데를 향해 뻗어 있다. 손잡이는 손바닥이 닿는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왔고 4면에 각각 선대를 두른 꽃무늬를 장식하였다. 손잡이 끝에는 4엽의 연화무늬를 돋을새김하였다.

금강저(金剛杵)의 ‘저(杵)’라는 말은 원래 인도에서 무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금강저란 보리심(菩堤心)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수행할 때 이것을 쥐고 있으면 손에 무게를 주어 묵중하고 엄정한 기분이 감돌아 온갖 잡념과 방해물을 굴복시킴으로써 깨끗한 불성의 세계로 인도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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