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염걸 장군 묘소

강진 염걸 장군 묘소

[ 康津 廉傑 將軍 墓所 ]

요약 전라남도 강진군 칠량면 단월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무신 염걸(1545∼1598)의 묘. 1978년 9월 22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강진 염걸 장군 묘소

강진 염걸 장군 묘소

지정종목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일 1978년 9월 22일
소재지 전라남도 강진군 칠량면 단월리 산61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크기 면적 28,661㎡

염걸 장군은 칠량에서 태어났으며 일찍이 글재주가 있고 힘이 몹시 셌다고 전한다. 자라면서 말타기와 활쏘기를 익혀 뛰어난 솜씨를 가지게 되었다. 조선시대인 1592년(선조 25) 9월 왜병이 구십포(九十浦)로 쳐들어 오자 형제와 아들이 합심하여 의병을 일으켜 싸웠다. 여기에서 허수아비 수백개를 만들고 포고문(布告文)을 발사하여 왜적이 이를 보고 후퇴하자 정수사(淨水寺)에 숨어 있다가 크게 무찔러 큰 공을 세웠다.

다시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 들어가 싸움에 힘써 의병장이 되었고, 몰운대 전투에서 다시 큰 공을 세워 수문장이 되었다. 그뒤 얼마 되지 않아 거제도해전에서 백병전을 펴다 적탄에 맞아 전사하였고 그의 형제인 염서, 염경, 외아들 염홍립도 모두 전사하였다. 염걸 장군은 사후 선조 때 사헌대부 병조판서로 추증되었다.

염걸 장군의 묘소는 그의 동생인 염서, 염경 그리고 외아들인 염홍립과 함께 나란히 모셔져 있다. 파주 염씨 종중에서 관리한다. 묘소 아래는 후손들이 세운 순의비가 있으며 추모제각이 있다. 그 아래에는 염걸 장군의 생가가 있었으나 건물의 훼손이 심해 1981년에 철거하였다. 일대의 면적이 28,661㎡이며, 묘역은 약 83㎡이고, 봉분의 높이는 1.5m, 둘레는 15m이다. 1978년 9월 22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칠량면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