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향교

강진향교

[ 康津鄕校 ]

요약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에 있는 조선 초기에 세워진 향교. 1985년 2월 2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강진향교

강진향교

지정종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5년 2월 25일
소재지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향교로 140 (동성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향교

1985년 2월 2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확히 언제 지어졌는지 알 수 없으나, 윤탁대성전에 은행나무를 심도록 권장하였다는 기록과 지금의 은행나무 수령으로 미루어 조선 초 1400년대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향교와 마찬가지로 임진왜란 때 파손되었고 1613년(광해군 5) 곽기수·임자신 등이 군수 정인의 도움으로 사마재를 건립하였다. 그뒤 1675년(숙종 1)에 본격적으로 향교를 세워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향교 내의 건물들은 전면에 강학공간으로 명륜당과 동재·서재를 두고, 후면에 문묘 대성전을 두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룬다. 남서향으로 축배치를 이루고 동재·서재가 좌우대칭을 이루는 경사지건축이다. 대성전의 왼쪽에는 수령 400년 정도 된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으며 대성전에 들어가는 협문이 좌우에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원형의 정평주초상에 민흘림이 있는 원주를 세웠다. 전퇴의 전면은 개방되었으나 특이하게 측면은 벽으로 막혀 있다. 가구는 전면에 도리가 한 개 더 있는 2고주의 반7량이며 전후에 모두 포작되어 있는 공포는 주두에 공안이 없는 두공담차를 올리고 외목도리의 행공담차는 익공 위의 소로로 받치고 있는 주심포계의 외1출목 이익공 양식이다.

도리와 장혀에 결구된 계두모양의 초공과 화반이 특이하게 귀면이며, 익공의 촛가지는 앙설로 되어 있다. 내부는 운공형 보아지로 보를 받치고 있으며 종도리와 종량은 파련태공형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붕은 겹처마로 맞배지붕이며 풍판이 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자연석의 덤벙주초에 배흘림이 있는 원주를 세웠으며 좌우 툇간은 1간 크기의 방으로 되어 있다. 지붕은 홑처마의 팔작지붕에 가구는 5량으로 되어 있으며 공포는 익공의 촛가지가 앙설과 수설로 되어 있는 이익공 양식이다. 동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 전퇴로서, 좌측 2칸은 1칸 크기의 방으로 되어 있으며 전면은 마루이고 우측 툇간은 누마루이다.

참조항목

강진읍,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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