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타루비
[ Tarubi Monument, Yeosu , 麗水 墮淚碑 ]
- 요약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석. 1998년 12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여수 타루비
지정종목 | 보물 |
---|---|
지정일 | 1998년 12월 4일 |
소장 | 여수시 |
소재지 |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3길 13 (고소동) |
시대 | 조선선조36년(1603년)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
1998년 12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비석은 이순신 장군이 순절한 지 6년 후인 1603년(선조 36)에 이순신 장군 막하에 있던 군사들이 장군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것이다. 비문은 ‘영하수졸위통제사 이공순신입단갈명왈타루 개취양양인사양우이망기비즉루필타자야 만역삼십일년추립(營下水卒爲統制使 李公舜臣立短碣名曰墮淚 蓋取襄陽人思洋祐而望其碑則淚必墮者也 萬歷三十一年秋立)’이라고 적혀 있다. 즉 ‘영하의 수졸들이 통제사 이순신을 위하여 짤막한 비를 세우니 이름은 타루이다. 중국의 양양 사람들은 양우를 생각하면서 그 비를 바라다보면 반드시 눈물을 흘린다는 고사에서 인용한 것이다. 1603년 가을에 세우다.’라는 내용이다.
꽃무늬를 새긴 대석(臺石) 위에 연화(蓮花) 비좌(碑座)를 마련하여 비신을 세우고, 운문(雲紋)과 연(蓮)봉오리형으로 된 개석을 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