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사 대웅전

다보사 대웅전

[ 多寶寺 大雄殿 ]

요약 전라남도 나주시 경현동에 있는 다보사의 본존불을 모시는 본당.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다보사 대웅전

다보사 대웅전

지정종목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4년 2월 29일
관리단체 다보사
소재지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산길 83 (경현동)
시대 삼국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금성산 남쪽 기슭에 있는 다보사는 삼국시대에 창건한 사찰로 전해진다. 절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 때인 661년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고려시대인 1184년(명종 14)에 보조국사 지눌이 중창하였으며, 조선시대인 1594년(선조 27)에 청허선사 휴정이 삼창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주요 건물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각종 사찰 건물과 불상, 탱화 등은 대부분 한말에 조성된 것이며, 다보사 동종은 1767년(영조 43)에 장흥 천관사에서 제작되었다.

사찰이 들어선 곳은 경사가 심한 좁은 지형으로 가로로 사찰의 경역을 이루고 축이 서로 겹치도록 각 건물을 배치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영산전, 칠성각, 하선당, 성선당, 요사채, 정문, 종각 등이 있다. 세부적인 배치 구조를 살펴보면 일주문이나 누문없이 전면의 중심 영역에 대웅전을 배치하고 그 왼쪽으로는 명부전, 오른쪽으로는 종각을 앉히고 앞에는 하선당을 배치하였다. 대웅전 앞에는 조그마한 중앙 정원이 있다. 대웅전과 같은 축선상의 뒤쪽으로는 지반차를 두고 칠성각이 들어서 있으며, 다시 그 위쪽으로는 영산전과 상선당이 나란히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전각으로 지붕은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실내에는 석가모니불과 문수·보현의 삼존불이 안치되어 있다. 구조는 막돌 주춧돌 위에 원형기둥을 세운 5량 구조로 종량 위로는 우물천장을 가설하고 나머지는 연등천장으로 꾸몄다. 공포는 주부 위치의 살미첨차 부분에서 소첨과 대첨을 둔 주심포집 형식이나 끝부분의 쇠서는 3익공 형식으로 뾰족하게 처리하였다. 창호는 정면 3칸에만 정교하게 조각된 쌍여닫이 빗꽃살문을 설치하였다. 문살에는 국화, 매화, 모란 등의 문양이 정교하고 뛰어난 솜씨로 새겨져 있어 매우 아름답다.

참조항목

나주시

역참조항목

금남동, 경현동, 다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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