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

대성사

[ 大成祠 ]

요약 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상림리 오무산 북쪽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묘재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대성사

대성사

지정종목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4년 2월 29일
소재지 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상림길 82-18 (상림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인 1871년(고종 8)에 공자를 배향하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대성사가 세워진 계기는 공자의 66대손인 가암(可岩) 공혜종이 임진왜란 때 난을 피하여 경상남도 하동에서 상림리 상송정 마을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후 이 마을에 자리를 잡은 공씨는 조상인 공자를 모시지 못하여 안타까워하다가 공혜종의 9대 손인 공인두(공자의 75대손)가 1870년 중국 산둥성[山東省] 취푸[曲阜]에 가서 공자의 성상(聖像) 1매를 얻어 귀국하자, 상림에 거주하는 공씨 문중에서 이듬해 오무산 남쪽에 별묘를 세우고 영정을 봉안하였다. 그뒤 1924년에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현 소재지가 명당이라는 의견에 따라 관내 유림과 후손들이 이 별묘를 오무산 북쪽으로 옮겨 다시 사당을 세우고 대성사라고 이름지었다.

지방 유림들이 해마다 봄과 가을에 두 번씩 제향하고 있다. 신실(神室)인 공자묘는 정면 3칸, 측면 2칸에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고, 내부에는 중국 취푸에서 가져온 영정(가로 6cm, 세로 9cm)과 1970년대 초 이 영정이 희미해져 다시 모사한 새로운 영정(가로 5cm, 세로 8cm) 등 모두 2점이 보존되어 있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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