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정 및 사포계 문서 일괄

열무정 및 사포계 문서 일괄

[ 閱武亭 및 社布契 文書 一括 ]

요약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이곳에 보존되어 있는 사포계의 문서. 1988년 3월 16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8년 3월 16일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 62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1988년 3월 16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열무정은 옛 영암읍성에 건립한 정자로, 사정(射亭)이라고도 한다. 열무정에 대해 몇 가지 설이 전하지만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1710년(숙종 36)에 열무정과 활터를 유지하기 위하여 사포계를 조직하였다는 사실로부터 그 이전에 열무정이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열무정은 사포계 창설 이후 계속 향사(鄕士)들이 보호·관리하였으며, 1880년(고종 17)에 중수하였다. 3·1운동 때는 이 지방 사람들이 임시 집회장소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이며 기둥에 8개의 주련(柱聯)이 걸려 있다. 활터의 넓이는 1,600여 평에 이른다.

열무정에 보존되어 있는 문서는 《사포계안절목(社布契案節目)》(2책:1737), 《사포계완의(社布契完議)》(1737), 《사포계좌목(社布契座目)》(1753), 《사포계중수안(社布契重修案)》(1764), 《사포계안(社布契案)》(1803), 《사포계안》(1871), 《사포계안절목》(1877), 《사포계》(1888), 《사포계안》(1901, 1910, 1914, 1916, 1921, 1931, 1936, 1947) 등 24책이다.

사포계 문서들은 이교(吏校)·한량(閑良)들의 향사(鄕射) 운영방법과 조직에 참여했던 주요 계층을 밝혀주는 자료이다. 특히 1737년(영조 13), 1877년(고종 14)의 관절목(官節目)과 완의(完議)에는, 사포계가 관과 일정한 유대관계를 이루고 그 지원하에서 활동하였다는 사실이 나타나 있다.

계안에는 각 시대별로 참여한 인물들의 명단이 수록되어 있는데, 검토 후 영암지방의 다른 여러 조직과 연계시켜 당대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현재도 사포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4월에 정기적으로 행사를 갖는다.

참조항목

영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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