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암 삼존불

목우암 삼존불

[ 牧牛庵 三尊佛 ]

요약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 목우암에 있는 불상.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목우암 삼존불

목우암 삼존불

지정종목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8년 12월 21일
관리단체 목우암
소재지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법천길 482-85 (달산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전형적인 아미타불로 목우암의 ㄷ자집 법당 안에 봉안되어 있다. 본존불의 양편에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목우암은 승달산 남쪽 산기슭에 위치한 법천사(法泉寺)에서 약 20∼3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본존불은 좌상으로 나발의 머리에 육계가 표현되어 있다. 상호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원만상이다. 수인은 중품하생인(中品下生印)을 결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아미타불이 취하는 통인을 하고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오른쪽 어깨에서 몇가닥의 의문(衣紋)이 등뒤로 넘어가는 형식이며 가슴 아래에서는 U자형이 나타나고 있다. 어깨에서부터 내려온 법의 자락이 무릎 중앙에서 겹쳐지고 있다. 결가부좌(結跏趺坐)를 취하였는데, 비교적 그 너비가 넓게 벌어진 편이다.

양협시불은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인데, 머리에 보관(寶冠)을 쓰고 화려한 천의로 장식되어 있다. 대세지보살은 양팔에 팔찌를 끼고 있고, 왼손바닥에는 뚜껑이 달린 상자를 가볍게 쥐고 있다. 관세음보살은 왼팔을 들어 천의 자락을 걸치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길게 늘어뜨린 정병을 들고 있다.

재료가 나무이며,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가슴에서 보인 U자형의 옷주름이라든지, 그 사이에서 연꽃형의 내의 자락은 조선 초기 양식에 가깝다. 더구나 어깨의 부드러운 선,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감돌고 있어 조선 후기 작품으로는 수작에 속한다. 이같은 표현은 강진 무위사(無爲寺)의 아미타 삼존불의 형식과 유사한 점이 보인다.

참조항목

몽탄면

역참조항목

법천사 목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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