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 조승훈 가옥

승주 조승훈 가옥

[ 昇州 趙昇勳 家屋 ]

요약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승주 조승훈 가옥

승주 조승훈 가옥

지정종목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0년 2월 24일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 664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승훈이 소유하고 있다. 행첨절제사(行僉節制使)를 지낸 조치형이 1676년(숙종 2)에 건립하였으며, 순창조씨(옥천조씨) 절민공파의 종가댁으로 대대로 10대가 살아왔다.

조치형에게 내린 교지를 비롯하여 후손인 조세행에게 내린 교지·영지·전령·고서 등이 여러 점 소장되어 있다. 또한 당시의 식기류와 교지통, 생활집기류 등이 남아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건물의 좌향은 남향이며 안채, 사랑채, 문간채, 고방, 제실, 아래채, 중문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에 솟을대문이 있던 자리에는 주춧돌만 남아 있다. 안채는 평면이 ㄱ자형으로 정면 4칸에 좌우퇴, 좌측면 1칸에 전퇴, 우측면 2칸에 전퇴가 있는 복잡한 구조이다.

지붕은 팔작지붕기와를 얹은 홑처마이며, 잡석으로 허튼층쌓기를 한 높은 기단 위에 큰 덤벙주춧돌을 놓고 위에 서까래를 걸친 민도리집이다. 상인방 위에 기와를 얹고 그 위에 직접 서까래를 걸친 것이 특이하다.

구산리는 15세기 중반 순창조씨(옥천조씨) 조지곤이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면소재지인 광천리에서 동쪽으로 1㎞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마을 동쪽으로 겸천(주암천)이 흐르고 뒤로는 보성강이 흐른다. 마을에는 친족간의 화목과 우애를 돈독히 하는 감락재(堪樂齋)가 있으며, 예전에는 귀두정(龜頭亭)과 경운각(慶運閣)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참조항목

주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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