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금당

낙금당

[ 樂琴堂 ]

요약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당. 1992년 11월 26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낙금당

낙금당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2년 11월 26일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2길 12-7 (개일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

1992년 11월 26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현소유자 남대식(南大植)의 증조부 남성로(南星老)의 유업을 기리기 위하여 1880년에 향리의 유림들과 문중에서 경모계(憬慕契)를 조직하여 건립한 사당이다. 낙금당이라는 당호(堂號)는 남성로의 호(號) 낙금당(樂琴堂)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면 4칸, 측면 1.5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마을 한가운데에 동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막돌흩은층쌓기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를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의 5본만 원주를 사용하였으며, 주두(柱頭) 상부에는 초익공으로 장식하였다.

가구(架構)는 5량가인데, 만곡된 부재를 대들보로 사용하였으므로 후면 쪽에는 동자기둥 없이 를 대들보 위에 얹었다. 평면은 어칸에 2칸 규모의 대청을 두고, 양측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좌측방과 대청의 전면에는 툇간을 두었으나, 우측간에는 전면에 툇간을 두지 않고 통간(通間)의 온돌방을 꾸몄다.
대청 전면에는 칸마다 2짝들이 열개문을 설치하였으며, 후면에는 2짝과 1짝의 판장문을 설치하였다. 좌측방 전면 문틀의 우측문 상부는 문틀을 조금 따내고 높이가 조금 다른 문짝을 설치하였다. 이는 문의 개폐시 처짐이 없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사당건물로서는 비교적 단정한 모습이며, 익공·대공(臺工) 등에서 고졸한 멋을 풍긴다.

남성로는 청송군 안덕면(安德面)에 세거한 영양남씨(英陽南氏) 입향조의 12대손 운강(雲岡)의 10대손으로서 만년에 성리학을 강학하며 후진을 양성한 학자이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에는 군량미를 지원하고 고향에서 많은 빈민을 구제하기도 했다.  

참조항목

현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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