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 삼층석탑

고운사 삼층석탑

[ 孤雲寺 三層石塔 ]

요약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고운사 삼층석탑

고운사 삼층석탑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5년 8월 5일
관리단체 고운사
소재지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산221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크기 높이 3m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구계리 등운산(騰雲山)에 있는 고운사 경내 비탈진 언덕의 나한전(羅漢殿) 앞에 있는 석탑이다. 정확한 조성연대는 알 수 없고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음양지리설(陰陽地理說)·풍수상지법(風水相地法) 등의 학설로 우리 민족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친 고승 도선(道詵)이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탑의 전체 높이는 약 3m이고 2층의 기단(基壇) 위에 세워져 있다. 기단은 가로 1.5m, 세로 1.5m, 높이 1.2m의 정사각형이다. 옥신에는 우주(隅柱:모서리기둥)가 새겨져 있고, 기단부와 옥개석이 약간 훼손되었다. 옥개석(屋蓋石:지붕돌)은 팔작지붕 형상이며, 통일신라시대 말기의 다른 탑들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특징 없이 단순 소박한 모습이다.

원래 대웅전 앞에 있었는데 대웅전을 새로 지으면서 원래 있던 대웅전을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이름을 나한전이라 하였으며, 이때 탑도 함께 옮겼다고 한다. 고운사 경내에는 이 삼층석탑 외에 높이 79cm의 의성 고운사 석조여래좌상(보물), 대규모 누각인 고운사 가운루(경상북도 유형문화재) 등이 있다.